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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2ch 괴담] 쿠네쿠네 (구불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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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동생에게 들은 실화로 동생의 친구인 A군의 실제 경험한 이야기다.

A군이 어렸을 때, A군의 형과 엄마의 시골에 놀러 갔다.

밖은 화창하고 이 초록으로 무성할 무렵이었다.

그런데 날씨가 좋은데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왠지 밖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집 안에서 놀고 있었다.


문득 A의 형이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으로 갔고,

A도 덩달아 창문으로 향했다.

A의 형의 시선 방향을 보니, 사람이 보였다.


새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서 있었다. (창문에서 보이는 거리로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전혀 알수 없었다)

('저기서 뭘 하고 있는 걸까?') 그렇게 생각한 것도 잠시, 그 하얀 사람은 부자연스러운 방향으로 몸을 구불구불 움직이고 있었다.

인간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간접적으로 구부리는 듯 했다.


[2ch 괴담] 쿠네쿠네 (구불구불).png

 

구불구불. 구불구불. 구불구불.


A는 소름이 끼쳐서 형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저게 뭐지, 형 보여?"

그러자 형은 "모르겠어: 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대답한 직후, 형은 그 하얀 사람이 무엇인지 알아차린 것 같았다고 한다.


"형, 안거야? 알려줘"

"알지만, 모르는 게 낫다."


'도대체, 그 하얀 사람은 뭐였을까?' 라고. 지금도 A는 정체를 알지 못한다.



이야기를 다 듣은 나는 결말도 그렇고 찝찝했다.

그러자 동생이 말했다.


"그 이후로 A의 형, 지적 장애 병 생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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