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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2ch 괴담 이야기 타지마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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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자리에서 내 옆에 앉은 요코가 이렇게 말했다.

“저기 있잖아?, 타지마 코헤이라는 사람 기억나?”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난다.


2ch 괴담 이야기 타지마 군.png

 

 

타지마 군.... 그는 6학년 중반부터 전학을 왔다.

그때까지 누구와도 말을 걸지 않던 나에게 항상 말을 걸어주었다.

쉬는 시간에는 학교의 7대 불가사의, 선생님들의 별명, 반 여자아이들의 품평....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수업시간에 둘이서 창밖을 바라보며 흐르는 구름 모양을 보고 “저거 ○○군 닮았어, 저 모양은 선생님의 윤곽이랑 똑같아!”라고 이야기했다. '라고 속삭이면서 둘이서 낄낄거리며 웃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추억은 아직 남아있다.

지금까지는 지루하기만 했던 운동회나 소풍도 그 덕분에 즐겁고 그리운 추억이 되었다.

다만... 그는 조금 달라졌다.

그때까지 아무리 즐겁게 이야기하던 그가 다른 반 친구들이 무슨 말을 하면 갑자기 험악한 얼굴로 입을 꾹 다물었다.


'무슨 말을 듣고 그렇게 된 걸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요코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다나카가 몸을 숙여 말을 꺼냈다.


“오오, 기억나네. 그 녀석, 좀 이상했었지?”

“역시? 소름끼쳤지?”

“저 녀석, 항상 혼자서 중얼거렸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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