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유비키리무라 탄광 마을 이야기 [2ch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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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키리무라(ゆびきりむら)』의 이야기.
지금부터 쓸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이상 전에 TV 프로그램 「위켄더」에서 소개된 사건이다.
(아, 나이를 들켰네...)
쇼와 50년대에 그 사건은 일어났다.
장소는 규슈의, 한때 탄광으로 번성했지만, 광산이 폐쇄되어 완전히 황량해진 마을.
그곳에서 한 남자가 농사일을 하다가 실수로 예초기로 자신의 발가락을 절단해 버렸다.
이것만 같으면 일상적인 범주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갑자기 이 마을에서는 이상하게도 마을 사람들의 사지 결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이상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빈도로 손발가락, 귀, 눈이 없는 마을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웃 마을 사람들은 이 마을을 가리켜 '무슨 귀신들린 마을'이라고 서로 소문을 내기 시작했다.
마침내 보험회사가 내사를 시작했고, 그제서야 진실이 밝혀졌다.
앞서 말했듯이 이 마을은 탄광업자들이 있을 때는 그들이 매일 쓰는 돈으로 활기가 넘쳤던 마을이었다,
폐광이 결정되자 국가와 공단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거액의 일시금을 지급했다.
그 중에는 (집에서 출퇴근하는) 마을 출신 탄광 노동자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광부가 있는 가구는 '광산 회사로부터의 퇴직금 + 국가・공단의 일시금'이라는 큰돈이 들어왔다,
그들은 새로운 직장에 취직도 하지 않고 집을 신축하고, 집에 게이샤를 부르고, 가족 모두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다.
라는 식으로 큰돈을 계속 낭비했다.
결국 수중에 있는 돈도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 이상 예전의 검소한 생활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그들이 취한 행동은 ・・・・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이미 눈치챘을 것이다. 바로 보험금 사기다.
돈을 계속 쓰기 위해 그들은 보험에 가입한 자신의 몸을 도려내고 있었던 것이다.
보험회사가 이 사실을 알아채고 그들을 사기죄로 고소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쯤,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상대방 중 한 명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큰일 났어요. '농사일을 하다가 실수로 자신의 아기를 목을 베고 말았어요.......'
이 일로 경찰도 움직이기 시작했고, (역시 내사는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상, 돈을 위해서라면 지옥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을, 『유비키리무라』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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