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ㆍ괴담] 심야괴담회 시즌4 할머니의 선행 (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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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시즌4 할머니의 선행.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대학생 박경준(가명)씨가 보내주신 사연으로 제보자가 고등학생 시절
할머니 집에서 겪은 괴이한 이야기다.
할머니가 데리고 온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
고등학교 1학년 때, 기울어진 가세로 할머니 댁으로 들어온 제보자 가족들.
그러던 어느 날.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할머니.
할머니는 재소자들의 자립을 돕기로 한 폭탄 선언.
교회에 나갈 것, 일자리를 구할 것, 이 두 가지 조건을 걸었다.
가족 모두 못 말리는 할머니의 뜻.
그렇게 시작된 출소자들과의 한 집 살이.
다행히도 성실하게 약속을 모두 지킨 아저씨들.
그리고 얼마 뒤 집에 온 세번째 아저씨.
날이 갈수록 더해진 불안감.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세 번째 아저씨.
그러던 어느 날.
"내가 꿈을 꾸었는데 너무 생생하지 뭐냐..."
새카만 밤.
그리고 그날 밤, 화장실에 가려고 1층으로 내려가던 중.
엄마에게 본 것을 말했지만, 믿어주지 않았고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았다던 제보자.
그리고 며칠 뒤.
두려움에 그대로 미친 듯이 밖으로 내달렸고, 저 멀리 할머니와 엄마의 모습이 보여 모든 것을 말씀 드렸더니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고 있는 아저씨.
그 아저씨는 박수무당이었고 제사상 같은 거를 차려두고 굿 같은 거를 하고 있었는데,
그걸 본 할머니가 그렇게 화나신 걸 처음 봤다던 제보자.
그 아저씨한테 잡신을 모시고 있다. 그런 잡신을 모시면 지옥에 간다. 라고 엄청 안 좋게 이야기를 하고 제사상을 다 엎어버렸다고 한다.
이틀 뒤, 약속대로 정말로 집을 나간 아저씨.
하지만 계속 귀신을 보시는 할머니.
뇌진탕에 허리까지 다치시고, 시간이 갈수록 사람 사는 온기마저 사라진 집.
허리 수술로 병원에 입원 중이셨던 할머니.
여자의 입에서 나오던 할머니 목소리.
깨어났을 때는 거실 카페트 위였고, 박수무당이 나간 뒤 생기는 이상한 일들에 결국.
좋은 마음으로 했던 할머니의 선행.
아저씨는 처음부터 우리 가족을 해치려고 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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