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ㆍ괴담] 심야괴담회 시즌4 올케언니 (자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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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시즌4 올케언니, 강원도 고성에 살고 있는 강유정(가명)씨가 올케언니로부터 겪은 실제 경험담이다.
올케언니와 유독 사이가 좋았던 제보자. 그런데 어느 날, 올케언니로 인해 평생 두 번은 하고 싶지 않은 끔찍하고 기괴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제보자의 본가는 경기도 광주의 한 작은 마을에 있고, 학업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었는데, 그날은 오랜만에 고향집을 찾은 날.
그때는 몰랐던 올케언니의 끔찍한 사건의 시작.
그런데 그때 다급하게 울리는 초인종.
오빠인가. 올케언니인가 근데 왜 초인종을 누르지? 라고 생각한 제보자.
"언니, 꼴이 이게 뭐예요?, 혹시 무슨 일 있었어요?"
라고 놀란 제보자의 물음에도 입은 닫은채.
날이 밝자 올케언니의 상태부터 살핀 제보자.
그런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상냥한 올케언니의 모습.
재차 올케언니의 상태를 살폈지만 "네, 뭐가요?" 라고 헤맑은 표정으로
처참, 축축. 어젯 밤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올케 언니.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려는데.
뚝. 그 자리에 멈춰선 제보자.
옷장에 갇혀 있던 건, 바로 조카 서윤이.
충격적인 올케언니의 한마디에 할 말을 잃었고,
조카를 지키기 위해 뜬눈으로 밤을 새운 제보자.
그리고 출장에서 돌아온 친 오빠에게 조심스레 꺼낸 지난 밤의 이야기.
하지만,
오빠: 언니가 지금 예민해서 그런 걸 거야, 금방 괜찮아 지겠지.
오히려 언니를 걱정하는 제보자의 오빠.
그렇게 찜찜함을 남긴 채 서울로 돌아온 제보자.
오빠: 유정아, 서윤 엄마가 농약을 마셨어!.
받아들이기 힘든 올케 언니의 빈자리.
그렇게 허망하게 올케언니를 잃은 가족들.
그로부터 한달 후,
불행 중 다행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가족들.
그런데
심장이 덜컥, 엄마라니...
홈캠에 담긴 충격적인 조카의 모습.
그리고.
대체 누구와 이야기 한 것일까? 라고 머리가 새하애져 서윤이를 위해 본가에 머물기로 한 제보자.
귀가 찢어질 듯, 온 집안에 울려퍼진 악기 소리.
그 소리는 굿소리.
죽은 사람의 혼을 부르는 것이 말이 되나 싶다가도 무당을 대신한 영매의 역할을 내가 해도 괜찮은 걸까.
그순간 제보자의 머릿 속을 스친 생각 하나.
순간 코를 찌는 역한 냄새.
코를 막으려는 그 순간.
이후 끊어진 기억.
기억을 읽은 제보자가 오빠에게 전해들은 이야기.
분명 제보자는 정신을 잃었는데, 넋이 나간채로 무언가에 홀린 듯, 집안을 헤집고 다니다가,
다시 창고로 뛰어 들어가 농약병을 집어들었다는 것.
아내의 음독 장소를 알려주지 않았다던 제보자의 오빠.
올케언니: 여보 미안해요. 당신한테 다 남기고 가서 미안해요.
오빠: 도대체 왜 그런거야?, 당신 가면 나랑 서윤이는 어떡하라고..
올케언니: 모르겠어요,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불쌍한 우리 남편. 미안해요. 우리딸, 아가 어디있니.
자신조차 몰랐던 죽음의 이유.
그렇게 이방 저방 찾아다니면서 통곡을 하다가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올케 언니는 그렇게 떠나갔다고 한다.
그 이후에 무당에게 듣게된 충격적인 말.
올케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게 아니었다.
무당: 저승문은 열어줬으니, 잘 갔을거야"
무당이 말하길.
자살귀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저승의 문을 찾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귀신으로
그래서 꼭 누군가를 홀려서 저승문의 열쇠로 올케언니를 선택한 자살귀.
올케언니가 여행에서 귀신에 홀렸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
하지만 사실 제보자가 오빠에게 말하지 못한 한 가지가 있었다고 한다.
오빠에게 차마 말하지 못했던 올케언니에 대한 비밀.
올케언니가 짐을 꾸리고 있을 때.
제 말을 듣은 올케 언니.
올케 언니: 괜찮아, 곧 죽을 거야. 내가 죽일거니까 (웃으며)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 올케언니의 마지막 한 마디.
이번에 두 번째로 완불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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