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ㆍ괴담] 귀신 보는 친구이야기 6-1 친구 과거

2024-08-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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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막상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 소주 홀짝 거리며 써 본다.
새집 이사편에 있는 귀신보는 놈아가 썼던 할머니가 알려준 귀신이 싫어하는 문자가 있다.
그걸 알려준 계기가 참 재밉다.
어릴적에 이눔아 할아버지가 시골에 장의사였다.
여자는 부정탄다고 할아버지만 관계 있었던 듯.
지금에야 보람상조니 뭐니 하지만, 그때는 등달고 천막치고 꽃상여하고 그런게 일반적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방학을 맞아 시골에 갔는데 시기에 안 맞게 초상집이 생기고,
할아버지는 이눔아를 다시 집으로 보내려했지만 이눔아가 싫다면서 바득바득. 우겼다.
결국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가 GG를 치고 이눔아를 절대 작업하는 광 같은데 절대 들이지 못하게 했다.
근데 어린아이들이 다 그렇듯이 호기심을 말릴 수 없었나보다.
우연히 할아버지가 염을 하는 걸 보게 되고 (시신을 닦고 분칠을 해주거나 수위를 입히는 행위)
할아버지, 할머니가 없는 틈을 타서 마루에서 염을 하는 시늉을 하며 놀았다고 한다.
그렇게 혼자 놀고 있는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왠 젊은 여자가 눈앞에 와 있었다고 한다.
대화는 그 녀석이 말해준 걸 바탕으로 대충 살을 붙임.
친구: 누구세요? 지금 할아버지, 할머니 안 계시는데.
낮선 여자: 꼬먕, 너 염도 할 줄 아니? (웃으묘)
친구: 응, 할아버지가 하는거 봤어요.
귀신 보는 친구이야기 5 심령사진 (토요미스테리극장) > 무서운이야기 - 운운 (andsofor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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