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2ch 괴담 공사 현장 추락 사고

본문
어제 후배에게 들은 이야기다.
후배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그 일은 하역장 아르바이트다.
하역장이라는 건 고층 빌딩 공사 현장 같은 곳에 자재나 공구를 올리는 일인데, 그만큼 힘들고 위험하지만 돈을 많이준다.
그 하역업체 중에서 유명한 곳이 있었다.
센터 남쪽에 있는 현장인데, 거기서 작업하다 보면 반드시 추락사하는 사람이 나온다고 한다.
그 현장에는 가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후배에게 들었다.
어제 그 후배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엊그제 그 현장에 다녀왔어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땠어?'라고 물어봤는데...
그 후배는 사장님과 히로시라는 동료와 셋이서 현장에 갈 일이 많았다.
그저께도 그 세 사람이 현장에 갔다.
그 히로시라는 아이는 영감이 굉장히 강했는데 그 날 .
"이제 그만 일하고 퇴근해요" 라고 말하는 중이었는데 4층에서 사람이 떨어져서 구급차에 실려 갔다고 한다.
하지만 작업은 중단할 수 없었고, 현장 직원들도 익숙해져 있어서 작업은 계속 진행되었다.
사장은 조심해서 일해라고 별거아니라고 가볍게 말했지만,
히로시는 계속 위험해 위험하다고요 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후배도 영감도 없고, 그런 걸 믿지 않으니 빨리 일 끝내고 퇴근 하자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그 4층이라는 장소가 위험한 곳이었다.
매번 사람이 떨어지는 곳은 4층.
히로시 군은 여전히 '위험해... 무섭다...'라고 말하고 있고,
후배는 사장님과 둘이서 작업을 계속 했다.
그때 이번에는 사장이 4층에서 떨어졌는데 기적적으로 다치지 않고 핸드폰만 망가졌다.
히로시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
"이상한 것 봤어"
"뭐? 본 건데.."
히로시가 말하길,
4층에서 사람이 짐을 들고 걸어가는데 작은 단발머리에 하얀 기모노를 입은 여자아이가 걸어와서 등을 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힘이 약해서 밀린 사람은 바람에 날리는 정도에 그쳐서 아무도 넘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자 여자아이는 뒤쪽으로 걸어가서 2미터 정도 되는, 머리가 부스스하고 눈이 없고 입만 있는 덩치 큰 남자를 끌고와서 큰 남자한테 저 사람을 밀라고 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그 덩치 큰 남자가 밀면 사람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사장도 그 덩치 큰 남자에게 밀렸다고 한다.
히로시는.
"위험해... 여기 위험해.." 라고 말하는데
사장은 넘어졌다고 해도 멀쩡하니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 봐라 여기서 떨어져도 멀쩡하니까 겁 먹지 말고 일 해"
그래서 계속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배가 오늘 히로시 군의 장례식에 갔다.
사장이 4층에서 떨어졌을 때. 뒤늦게 온 휴유증 때문에 돌아가신 줄 알았다.
하지만 히로시의 장례식이었다.
그 현장 4층에서 떨어져 사망을 했다.
-
[무서운이야기] 번역 2ch 괴담 요괴 백물어(妖怪百物語) 백 가지 이야기2025-02-20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아파트 괴담2025-02-19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시가현 비와호 근처 심령 스팟2025-02-15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군마의 료칸에서2025-02-14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영감이 강한 전 여자친구2025-02-13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이야기 노래방 면접2025-02-12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오키나와 자동차 드라이브2025-02-10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신짱 (짱구) 친형2025-02-09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