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2ch 괴담 이야기 심야에 병원에서 일어난 기괴한 현상

본문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제 영감이 전혀 없는 지인이 다리를 다쳐서 입원했을 때의 실제 경험담이다.
그 입원했던 병원은 꽤 큰 병원이었고, 지인은 3층에 입원해 있었다.
그 병원은 각 층마다 한 군데씩 흡연실이 있는데, 밤과 심야에는 1층 로비 옆에 있는 흡연실을 이용하라고 정해져 있었다.
그래서 그날 심야에도 담배가 피우고 싶어졌기 때문에, 담배를 주머니에 넣고, 뭔가 겸사겸사 마실까 하고,
500엔짜리 동전도 주머니에 넣고 방을 나와 복도 끝에 있는 엘리베이터 홀까지 갔다.
엘리베이터 층 표시를 보니 한 대는 1층에, 다른 한 대는 6층에 멈춰있었다.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니 6층에 멈춰있던 엘리베이터가 내려와서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
그래서 흡연실로 가는 길에 자판기에서 120엔짜리 캔커피를 사서 마시면서 담배를 한 대를 피우고 있었다.
담배를 다 피우고, 이제 돌아가려고 1층 끝자락에 있는 엘리베이터 홀까지 갔을 때,
엘리베이터 한 대는 1층에, 다른 한 대는 또 6층에 멈춰 있었다.
'뭐지? 한밤중인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버튼을 누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그런데, 1층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열리지 않고 6층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내려왔다.
(어? 이게 무슨 뭔일이지? 1층에 엘리베이터가 멈춰있는데...)라고 생각했지만, 3층까지만 올라가면 되니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고 있는 사이에 6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내려와서 문이 열리길래 안으로 들어가서 3층을 눌러서 올라갔다.
1층, 2층, 3층....
그런데 내가 누른 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지 않는 것이었다.
4층... 5층... 6층...チーン(뜻: 불교 기구의 소리. 죽음을 의미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만화나 드라마 등에서 심각한 상황에 처했을 때 죽어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
6층에 이르렀을 때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문 앞에는 길고 어두운 복도가 길게 이어져 있어서 '이건 좀 기분나쁘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로 닫는 버튼을 누르고 3층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문이 닫히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버튼을 눌렀지만 닫히지 않았다.
(이게 뭐지?)라고 생각했던 순간..
"하하하하하(ハハハハ)" 하고 웃는 소리가 들렸다.
너무 무서워서 필사적으로 닫는 버튼을 연달아 누르는데...,
그 와중에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인가 싶어 복도 쪽을 돌아보니 어둡고 긴 복도 저편에서,
어린 남자아이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라고 웃으면서 달려오는 것이었다.
공포에 질려 필사적으로 다시 닫는 버튼을 연타했지만 좀처럼 닫히지 않았따.
그 와중에도 앞 복도에서 어린 남자아이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으며 달려온다....
아무리 눌러도 닫히지 않는다.
어린 남자아이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으며 달려온다....
버튼을 계속 눌렀다.
어린 남자아이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웃으며 달려온다....
그때 그 남자아이가 문 앞까지 왔을 때, 드디어 문이 닫히기 시작했다.
'요시! '라고 생각했는데, 그 남자아이가 그대로 미끄러지듯 들어왔다.
그리고 지인의 허리를 콱 붙잡고 "잡았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지인은 그대로 기절했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병실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다.
(아...꿈이었구나...) 밖은 점점 밝아지고 있었고, 몸은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아... 입원 중에 무서운 꿈을 꾸다니, 최악이네...)라고 생각했다.
근데 머리 속 어딘가에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
그렇게 (기분 나쁘다...)라고 생각하며 몸을 움찔했는데, 주머니에서 동전 소리가 들렸다.
주머니 속을 보니 380엔...
자판기에서 커피를 사 먹었던 것이다.
(이건 분명 내가 1층에 내려갔을 텐데...하지만 돌아온 기억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 동안에도 머릿속 어딘가에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무서워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공포에 질린 채,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물론 남자아이는 없었다.
설마 해서 이불을 걷어내니 그 안에서 '하하하하하하하' 하고 남자아이가 이쪽을 보고 웃고 있었다...
그래서 지인은 바로 병원을 옮겼는데, 그 이후로는 그 남자아이를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영감이 없다고 생각해 안심하고 있는 여러분도, 입원시, 심야에는 부디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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