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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2ch 폐원된 유치원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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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 친구한테서 들은 이야기다.

그 친구가 초등학생 때, 근처에 폐원된 유치원이 있었다.

그 유치원에는 '피아노가 있는 음악실에서 선생님이 목을 맸다' 같은 흔한 괴담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초등학교 친구 반에서 간 시험(肝試し)[담력 시험(膽力試驗)](우리나라에서는 흉가 체험.)을 보러 가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한밤중에 남자 몇 명이서 손전등을 가지고 그 유치원으로 향했다.



그 유치원은 1층 건물로, 긴 구조로 되어 있고 복도가 한 쭉 이어져 있다.

그 복도 왼쪽에는 창문이 있고 오른쪽에는 교실이 몇 개가 있고, 가장 안쪽에 음악실이 있는 구조였다.

그 복도 맨 앞에 있는 문을 열고 다 같이 손전등을 들고 들어가서 제일 안쪽에 있는 음악실로 갔다.

음악실 문을 열고 손전등으로 안을 비추며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귀신도 나오지 않았다...



"별거 없네..." 라고 이야기하면서 방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는데,

음악실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발견했다.



그러자 한 친구가 "야, 여기 내려가 볼까?" 라고 말했지만

다들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고 내려갈지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때 한 친구가 "으악"하고 비명을 질렀다.


"왜 그래?"

"저기 봐봐!"


다들 창밖을 내다보자,

풀밭이었는데 거기에 공 같은 것이 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고 있었다.


"뭐야, 저게."


2ch 폐원된 유치원 괴담.png


그것을 자세히 보니 사람의 머리가 엄청난 속도로 회전하고 있었다.

다들 공포에 질려 허겁지겁 유치원을 도망 나왔다.




다음 날, 학교에서 그 이야기를 했더니 다들 거짓말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걸 본 친구들은 여러 명이었다.



그래서 한 친구가 "그럼 가서 확인해 봐!" 라고 말했더니 "그럼 내가 가볼게" 라고 한 녀석이 담대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녀석도 한밤중에 혼자 가는 건 위험하다고 해서,

낮에 혼자서 그 유치원에 간 모양이다.



그리고 다음 날 그 녀석이 갔다 왔다고 말했다.

"무슨 일 있었어?"라고 물었더니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한다.

( 잘못 본 건가...)라고 다들 그렇게 생각할 때 쯤.

"근데, 너희들이 말한 것과 한 가지 다른 게 있었어!" 라고 그 녀석이 말하는 것이었다.



"뭔데?(何)"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없었어"



그래서 아직도 모르는 것 같지만, 그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을 발견했을 때,

"야, 여기 내려가 볼까?" 라고 말한 친구가 누구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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