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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2ch 괴담 이야기 058 유선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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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잠시 사용 안하고 내려놓으면 문득 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매우 영감이 강한 여성이 있는데, 언뜻 보니 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다.

확인해보니 모르는 번호. 모르는 번호이고, 기분 나쁘고 내버려둘까... 망설였다.

그런데 그날을 기점으로 그 번호로 꽤 자주 전화가 걸려온다


그런데, 조금 기분 나쁜 건, 손에 핸드폰을 가지고 있을 때는 전화가 오지 않고,

핸드폰을 내려놓고 안 볼 때면 전화가 걸려온다.



더욱 신경 쓰이는 것은 이 번호가 핸드폰 번호가 아닌, 유선 번호라는 점이다.

'058...'로 시작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음성 메시지가 와서 물어보려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았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역시나 몇 번이나 전화가 걸려오니까, 이건 다른 사람으로 착각해서 전화하는 거니까 알려줘야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어 그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꾸르륵.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아니... 걸려오는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연결이 안 될 리가 없지 않나 싶었다.

그래서 그 번호를 알아보자고 생각했다.

우선 인터넷에서 '058'을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이 번호는 기후현 쪽 지역의 번호인 것 같았다.

그래서 관계기관에 이 번호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2ch 괴담 이야기 058 유선전화.png

 

십여 년 전에 댐 밑으로 가라앉은 마을의 전화번호였다...



그래서 다시 음성 메시지를 들어봤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게 아니었다.




ゴボゴボゴボゴボ… (꾸르륵)

 

 

 

꾸르륵 뜻: 

"꾸르륵" 소리는 배수구, 변기, 위장 등에서 나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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