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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괴담 이야기 타니가와다게 SOS 무선 신호 (谷川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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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반더포겔(Wandervogel) 시절 이야기 1 타니가와 다게의 구난 무선

동아리방에서 무전기를 점검 중,

"자꾸만 'SOS'라고 밖에 들리지 않는 신호가 FM으로 들려오는데 이건 무슨 상황이죠?" 라고 부원이 물어 왔다.

그 자리에 가보니 확실히 장점-단점을 세 번 연속으로 클릭하는 소리가 들린다.

“틀림없어!” 라고 안테나를 흔들어 보니 그 방향은 조에츠 국경, 신호 강도는 높았다.


2CH 괴담 이야기 타니가와다게 SOS 무선 신호 (谷川岳).png

 

바로 고문에게 연락해서 차를 가져오라고 했다.

경찰에는 확실하지 않으니 일단 난중에 하기로 했다.

신호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FX라고 하는데, 우리는 차량 3대로 시부카와 누마타로 들어가 방향을 확인했다.

3시간 정도에 걸쳐서 거의 특정할 수 있었던 곳은 군마현 타니가와다게(谷川岳) 방향. 텐진다이(天神平).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주차되어 있는 차는 많지 않았다.



소형 무전기를 주머니에 넣고 다시 한 번 방향을 확인했다.

안테나가 없어도 신호 강도는 높았다.



세 방향으로 나눠 이동하자 선배 b 씨의 무전기가 포화 상태에서 하울링을 일으켰다.

보통 이런 일은 없기 때문에, 모두가 놀랐다.

B씨를 따라 등산로로 들어가 불과 20m 정도에서 잭을 발견했다.

더 둘러보니 남성의 시체를 발견했다.

나는 곧장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 싶어 모두들 흥분한 채 경찰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때는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무전기는 더 이상 소리를 내지 않았다.

당연히 등산객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다들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떻게 된 거지? 시체가 신호를 보낸거지?"

경찰도 당연히 그 사정을 듣고 무전기를 찾았지만, 등산객은 무전기를 가지고 있


그리고 그 분은 사망한 지 이틀이 지났다고 한다.



이런 주차장 바로 근처에서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더 수색을 해보니 계곡물 속에서 그것이 나왔다.

물론 물에 잠겨서 쓸모가 없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신호를 내보낸 것일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인원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주차장에 남겨진 차도 실종된 본인 소유로 확인되었지만 등산 카드도 따로 없었다.

도대체 누가 무전기로 우리를 불렀을까 싶었다,

동창회 때마다 화제가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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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A님에 의해 2025-01-15 19:10:25 미스터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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