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괴담] 심야괴담회4 나 여기 있어 (강원도 철원 한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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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4 나 여기 있어 경기도에 사는 이수현(가명)씨가 30년 전 여름에 겪은 경험담.
사건의 장소는 강원도 철원의 한탄강.
장마가 물러난 15살 때의 여름.
사촌 오빠, 언니와 함께 피서를 위해 떠난 야영지.
강원도 한탄강의 야영 명소 직탕 폭포로 향했다.
그런데 야영지 도착해보니.
자리가 없어 헤매던 우리 일행을 지켜보던 아저씨는 또 다른 야영지를 알려주셨다.
근데 뭔가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밀려왔다.
근데 근처에서 들려온 남자들의 목소리.
이곳을 처음 방문 한듯한 일행.
그렇게 야영지에 자리 잡은 우리 일행과 남자 셋. 총 두팀이었다.
한참 물놀이를 하고 있는데 다리 사이로 느껴진 서늘한 감촉.
무언가가 슥.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바닥에 반짝이는 무언가가 보였다.
물 밖으로 꺼낸 물건은 놋 그릇.
한개가 아니였고 여러 개의 놋그릇이 바닥에 박혀있었는데
그 후 시작된 기이한 사건들.
그날 밤이었다.
화장실에 가기 위해 혼자 텐트 밖으로 나왔는데
낮에 본 남자 일행 중 한 명이었다.
남자의 말에 정신을 차려보니
너무 섬뜩한 느낌에 텐트로 들어갔다.
팔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
그때 내 몸을 잡아 돌리더니
그순간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는데 눈을 떠보니.
다행히 사라진 남자, 꿈이였나 혼란스러워하고 있는데 텐트 밖에서 들려온 충격적인 이야기.
우리 일행은 서둘러 짐을 챙겨 야영지를 떠났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지만 어젯밤의 일이 계속 떠올랐다.
사촌 언니에게 이야기했는데 다시 가보면 안되냐고 물어봤다.
사촌 언니: 안돼 가지마! 사실 어젯밤에 나도 봤어 그 남자.
알고보니 사촌 언니도 목격한 물에 젖은 남자.
이후 나는 가족들 몰래 야영지를 다시 찾아갔다.
여기 있어 라는 말이 계속 맴돌았기 때문이다.
어젯밤 겪은 기이한 이야기를 믿어줄까 하고.
그러던 중 저 멀리.
사건을 마무리 하던 상황.
사촌 언니에게 전해 듣고 야영지로 찾아 온 사촌 오빠.
그때 누군가를 보고 놀란 사촌 오빠.
더 놀라운 사실은 뒤늦게 야영지를 찾아온 남자 일행 역시 첫 번째 잠수부의 소개로 왔던 것.
신고 접수가 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나타난 첫 번째 잠수부.
꼭 사고가 날 것을 알고 있던 것처럼...
지금도 기억나는 범인의 마지막 모습.
놋그릇은 놋그릇에 쌀을 넣고 흰 천에 묶어 물에 넣고 익사자의 혼을 물속에서 건져내는 굿으로 넋 건지기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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