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 심야괴담회4 대문 밖의 여자 (분신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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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4 대문 밖의 여자 (분신사바). 경기도에 사는 신윤희(가명)씨가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 살게 된 후 겪은 기이한 경험담.
할머니댁에 비밀이 있었는데.
할머니 집에 들어간 첫날 너무 우울했다.
'고양이 울음 소리인가?' 라고 찜찜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다.
다음날, 전학 첫날.
무서운 마음에 서둘러 도망갔다.
찜찜한 마음을 뒤로하고 도착한 학교.
체육시간이라 혼자 앉아있는데 먼저 다가와 준 같은 반 친구들.
친구들과 친해지고 있을 때쯤.
"윤희야 너는 어디 살아?"
친구의 물음에 할머니 댁 위치를 얘기하는 순간 갑자기 굳어진 친구들의 표정.
할머니 댁 이야기를 듣고 서서히 피하는 친구들...
그때부터 말 거는 친구들이 없어서 점심에도 혼자 밥을 먹어야만 했다.
왜 물어보는지 몰라서 일단 의문의 여자를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랬더니 지영이가 충격적인 할머니 집의 비밀을 이야기 해주었다.
너무 무섭고 싫었지만, 귀신보다 친구가 없는게 더 무서웠다.
고양이일까? 아기 울음소리랑 비슷한데 너무 무서운데 문득 지영이가 생각났다.
지영이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생겼구나 하고...
구멍 사이로 튀어나온 새끼줄.
그런데 그때 순식간에 끌려가서 쳐박히는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사라진 구멍과 의문의 여자.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한 기억.
그래서 할머니에게 거실 구멍과 의문의 여자를 이야기 했더니 화를 내셨다.
"누가 그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 빨리 학교나 가!"
믿어주지 않는 할머니.
기겁했지만 귀신 보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지영이.
결국엔 할머니가 없는 날 지영이를 초대 했다.
혼자 집에 있기엔 너무 무서웠다.
그렇게 한참을 놀다가 밤이 되자 귀신이 보고 싶다며 지영이가 무언가를 꺼냈다.
분신사바였다.
그럼 난 뭘 물어보지 고민하던 나는 울음소리가 생각났다.
그만하고 싶어서 말을 꺼냈는데 그 순간 움직이는 펜.
그 여자를 보고, 겁에 질려 뛰쳐나가는 지영이를 보고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다.
"윤희야 왜 여기서 이러고 있어 윤희야!"
그리고 무당 지시에 따라 남자들이 벽을 부시기 시작했다.
무당: 죽은 아이가 보고 싶어서 비방을 한 모양인데, 비방이 잘못됐구먼
몇년 전 이 흉가에서 살았던 부부와 아기.
이 집에 살던 아기가.
아이엄마는 아이의 혼을 붙잡고 싶어서 관을 만들었지만,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아이 곁으로 따라간 여자.
그렇게 집의 비밀을 모르고 들어 온 세입자들이 이사를 왔던 것이다.
그 후로 흉가에서 나와 다른 곳으로 이사한 할머니.
무당의 지시로 관을 태워 저주에서 벗어난 할머니 집.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진 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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