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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2ch괴담] 대시 (Dash) 2ch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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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0년 전에 경험한 이야기다.

자위대에 막 입대했을 때, 여름이었다.

훈련이 시작되기 전날, 기대와 불안으로 가득 찬 나는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대시 (Dash) 2ch 괴담.png

 

 

이불을 뒤집어쓰고 고뇌하고 있을 때 복도에서 다다다다다다다... 하고,

누군가 뛰는 듯한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그것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내가 있던 방은 가장 끝자락에 있었고, 방에서 복도로 나가면 옆은 벽인데, 그 벽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는 것처럼 들렸다.


아침에 일어나서 같은 방 사람들에게 발소리에 대해 물어봤더니 들리는 사람과 들리지 않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그 발소리는 매일 밤마다 들려왔다.

어느 날은 너무 귀찮아서 참지 못하고 발소리와 동시에 방 문을 열고 말았다.

발소리의 정체를 알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도 없었고, 발소리도 사라졌다.

그 다음 날, 모 반장님으로부터 한밤중에 발소리가 들려도 무시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예전에 (내가 입대하지 않았을 무렵), 그 발소리를 듣고 정체를 파악하려고 복도에 나간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아침이 되어도 방으로 돌아오지 않고 어디에도 없었다고 한다.

경찰이 와서 수색을 해도 찾지 못하고 아직도 행방불명....


그때 복도에 나갔는데 다행히 아무일 없었다는 생각이 들어 gkbr다.

주둔지 옆에는 병원이 있는데, 그 복도 벽 바로 맞은편이 바로 영안실이었다고 나중에 들었다.


gkbr 뜻: 가쿠부루(ガクブル) 너무 무서워 부들부들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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