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ㆍ괴담] 심야괴담회 시즌4 비디오 테이프 자기가 죽을걸 모르는 귀신

본문
심야괴담회 시즌4 비디오 테이프 이야기는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김성규 씨가 경험한 사연이다.
당시 귀신과 함께 있었던 장소 영상 공개를 했는데 보면 보일 수도 있다는? 사연이다.
비디오 모은지 3년,
처음에는 중고 마켓 같은데서 무료 나눔으로 시작을 했는데
하나둘씩 모으다 보니까 욕심도 나고
그래서 지금은 만 장 정도 모았다.
집에 이 비디오를 쌓아놓고 있었는데
이제 집이 콱. 차다보니까
아파트 지하 상가가 싸게 나와서
그때부터 아지트를 얻었다.
지금까지 가위 한 번 눌러본적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이야기도 못했다
창피해서.
말이 안되는 거니까.
그런데 그런일을 겪고 가위도 눌려보니까 좀 그래서
용기를 내어 제보를 하게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비디오 테이프 수집 마니아였던 나는 중고 거래 앱에 비디오 테이프 신규 게시물이 올라와서 봤는데
무료 나눔이었다.
그래서 바로 터미널로 이동해서 경기도 안산으로 향했다.
도착해서 무료 나눔 게시자를 만나보니 50대 중반의 남성이었고
그분을 따라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의 왕래가 전혀 없었는지 지하계단에는 먼지가 수북히 쌓여있었다.
게다가 잠긴 문을 열자 매케한 먼지 냄새와 곰팡이 냄새가 났다.
하지만 지하실을 가득 채운 중고 비디오 테이프들을 봤는데 마치 보물창고 같았다.
50대 남성은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마음껏 가져가라는 말을 남기고 지하실을 나갔고 혼자 지하실에 남아
정신없이 비디오 테이프를 주워 담기 시작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오랜 시간 지하실에 있어서인지 두통 증세와 숨이 잘 안 쉬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잠시 쉴겸 밖으로 나왔는데 날은 어두워지고 있었다.
그러고 10분 후,
다시 지하실로 내려갔는데 안쪽에 의문의 남자가 서 있었다.
'무료 나눔 글을 보고 다른 사람도 왔구나' 생각했고 경쟁자라고 생각해 조급한 마음으로 물건을 챙기고 있는데
이상하게 그 남자는 비디오테이프 구경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그 순간,
"마음에 들어?" 라고 의문의 남자가 알 수 없는 말을 했고
"네?"라고 되물어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잠시 후 또,
"마음에 들어?"라고 말을 걸었고
예의 없는 말투에 화가나서 다가가 한마디 하려는 순간,
왠인지 저 남자의 얼굴을 보면 안 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 비디오테이프를 챙겨 서둘러서 지하실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50대 남성에게 간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터미널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버스에 탑승을 했고 얼마나 지났을까?
노곤한 상태에서 잠시 졸고 있었는데
툭툭툭 하고 자꾸 뒤에서 의자를 밀었다.
누구지? 하고 뒤를 쳐다봤는데 아무도 없었고 잠잠해졌다.
하지만 그때 발밑에서 오싹함이 느껴졌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손이 내 발목을 조여왔다.
뒤에서 누가 장난치나 싶어 뒤돌아봤지만 내 뒤에는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다.
지하실에 너무 오래있어서 피곤해서 헛것을 봤나하고 생각 했다.
그리고 아파트에 도착해서 비디오테이프를 정리하는데 넘 심각했다.
여기저기 검붉은 얼룩들과 콧속을 찌르는 비린한 냄새가 났다.
그런데 그날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잠깐 상가 화장실에 다녀와서 아지트에 들어가려는데 아지트 안에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혼자 영화를 보고 있는데 책장에 잘 꽃아두었더 비디오 테이프가 떨어지기 일쑤였고
아지트 문밖으로 서성이는 사람의 형체가 자꾸 보여 문을 열고 내다보면 아무도 없었다.
며칠 뒤,
아지트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는데 달그락 하고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는데 등을 지고 서 있는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문득 그때 안산 지하실에서 봤던 그 남자가 따라왔구나 생각했다.
이윽고, 알수 없는 기괴한 소리를 내면 계속 뭐라고 웅얼거리고 멈췄는데
기괴하게 다가와서 몸을 짓누르고 "마음에 들어?"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때 전화 벨소리에 정신을 차렸는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알게된 형의 전화였다.
나:형 저 귀신 본것 같아요
형:야, 아무리 중고 거래가 다 그렇다지만 비디오 출처는 제대로 알고 가지고 와야지 그거 이상한 거 아니야?
안산 지하실에서 출처도 모르는 비디오 테이프를 가져왔구나 생각이 들어 다 버리기로 결심을 했다.
어떠한 방법으로 비디오 테이프를 다 버린 후, 더 이상 이상한 현상과 가위에 눌리지 않았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
1998년 3월 2일 오전 12시 20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한 비디오 가게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에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원은 가게 셔텨문의 잠금 장치를 부수고 내부로 진입해 화재를 진화했다. 가게 내부에는 시체 하나가 있었는데, 비디오 가게 주인인 39살 김연택이었다. 소방대원들은 김연택이 화재를 피하지 못 해 사망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체는 화재 현장에서 나올 수 없는 모습이었다. 시체는 미디어물에 등장하는 미라처럼 온 몸을 붕대와 박스 테이프로 칭칭 감아진 모습이었고, 둔기로 난타당한 듯이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 또한 머리에는 이불과 비닐 봉지, 눈만 보이는 두건으로 감싸져 있는 상태였다. 이에 경찰 현장감식반이 출동해 분석한 결과, 두개골 함몰과 전신 다발성 골절 등으로 보아 무수히 구타당해 살해당했다는 결론
[출처:나무위키: 부천 비디오 가게 살인사건 - 나무위키 (namu.wiki) ]
안산에서 가져온 비디오 테이프를 밖에 다 버리고 아지트로 돌아왔는데
문득 승철이 형의 얘기가 떠올랐다.
"귀신은 대나무처럼 속이 비어있는 물건에 잘 붙는다더라 비디오테이프 속이 텅 비어있잖아?"
이 말이 기억이 나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속이 텅 빈 비디오테이프 하나하나가 귀신의 집이 될수도 있겠다고 그럼 이 아지트는 귀신의 소굴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귀신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정체는 자기가 죽을 걸 모르고 계속 출근을 하는것일지도 모른다
귀신은 자기가 생전에 했던 일을 반복한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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