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2ch 다케다 가문에 함께 살던 여자아이

본문
내 고향이 히로시마인데 히로시마에는 다케다 산이 있다.
이 산은 다케다 신겐의 조상이 지키던 산이라서 다케다 산이라고 불린다.
다만 전국시대로 넘어오면서 츄고쿠 지방은 모리 모토나리(毛利元就. 利元就が守_가 지키고 있다.
다케다 산(武田山)에 있던 가나야마성(가네야마성 또는 금산성. 太田金山城),金山城)을 모리 모토나리가 무너뜨려 버린 것이다.
그 다케다산은 현지에서는 현재 심령 스팟이 되었다.
5~6년 전에 자살한 연못이 있다느니, 귀신이 나오는 폐허가 있다느니, 가나야마성 터라느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다.
그래서 친구들과 그곳에 가자고 해서 새벽 2시쯤 산기슭에 모여서 올라갔다.
그런데 다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전혀 그런 영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들은 귀신을 보러 간 거니까 “뭐야, 왜 안 나오냐!” 하고 흥분했었다.
결국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집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돌아가려고 보니 해발 400미터의 산이라 야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야경을 기념으로 찍고 가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따.
그래서 다 같이 야경 사진을 찍고 있었다.
2~3장의 사진을 찍었을 때...
그날은 바람 따위 불지 않았는데, 정상에 자라고 있던 대나무의 뿌리 쪽에서 서서히..,
잔잔하게 흔들리면서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것이었다.
(이게 뭐야? 무서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친구가 "으아악아아"하고 소리를 지르며 핸드폰을 나한테 건네주었다.
'뭐야?' 라고 생각하면서 핸드폰을 보니
여자 아이의 영혼이 핸드폰을 통해 우리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사진이었다.
이건 위험하다... 생각하고 다들 서둘러 산기슭으로 허겁지겁 내려갔고 그날은 무사히 넘겼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날이 되자, 역시나 위험할지 몰라서 불제하러 가기로 했다.
절에 가서 주지 스님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부유령이라는 것은 의식이 없기 때문에 절대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는데 이렇게 이쪽을 쳐다본다는 것은 상당히 화가 난 상태이기 때문에
더 있었으면 정말 위험했을 겁니다. 이건 다케다 가문에 같이 살던 여자아이라서 정말 위험했어요."
그 때 찍은 사진을 가지고 왔다.
이것이 그 때 우리가 보았던, 찍힌 여자아이의 사진
왼쪽에 창고가 있고, 불이 켜져 있다.
그래서 이걸 친구한테 보여줬더니 눈이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초점이 오른쪽에 있어야 하는데 왼쪽으로 움직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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