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2ch 가부키초의 한 러브호텔 괴담

2025-01-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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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살고 있는 곳은 가부키초(歌舞伎町)로 여기(알타)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이다.
그래서 내가 사는 곳에서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이름은 좀 말할 수 없지만, 폐허가 된 러브호텔이 있었다.
이곳은 겉모습도 그렇고, 내부도 쇼와시대의 여관 같은 분위기로 일부에서 인기가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편집부가 이와이 씨의 인터뷰와 촬영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나는 싫다고 생각했지만 어쩔 수 없이 그 곳으로 향했다.
방에 들어갔는데 나는 영감 0이지만 왠지 욕실이 너무 기분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욕실에 누가 누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가급적 욕실 쪽을 쳐다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5ㅋ
그러다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가 방의 서랍을 열어 보았더니, 머리카락이 빽빽하게 붙은 브러시가 나왔다.
보통 호텔이라면 청소하시는 분들이 그런 걸 넣어두지 않는다.
'마치 사람 한 명분의 머리카락이 다 붙어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켜있었다.
무서워서 그 브러시를 서랍에 다시 집어넣고 닫았버렸다.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나야 하는데....
사실 이건 후일담이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벌써 30년 전쯤이었을까?
가부키초 연쇄살인사건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가부키초의 호텔가에서 여자가 세 명이나 연달아 살해당했었다.
게다가 살해당한 여성 세 명 중 한 명이 지금도 신원이 불분명하다.
그래서, 나는, 왠지 그 호텔이 아닐까 싶다.
욕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
해당 사건: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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