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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2ch 괴담 이야기 어느 사이트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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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9월쯤이었던 것 같은데, 그 시기 이상하게 성욕이 쌓여있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없었고 혼자서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여느 때처럼 핸드폰으로 에로 사이트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사진으로 된 일기를 발견했다.

 

2ch 괴담 이야기 어느 사이트의 일기.png


얼굴이 마음에 들고, 꽤 야한 옷을 입기도 해서

한동안은 여기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에 즐겨찾기에 등록하고 바로 전체 내용을 봤다.

그리고 빼고 난 뒤에는 그냥 일기를 정상적으로 보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일기가 더 궁금해져서 반년 동안 계속 보게 됐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내용이 로우 텐션으로 변해갔다. 

감정 이입을 하던 나로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듬해 4월, 매일 이어지던 일기와 나체 사진이 끊겼는데, 홈페이지가 없어서 문의할 방법이 없었다.

마지막 날짜의 일기를 보니

“나는 쫓기고 있는 것 같다. 어제에도 누군가 내 방에 들어왔다. 이런 짓을 하고 있으니 누군가 나를 알아챈 것 같다. 내일 경찰에 간다."라고 적혀 있었다.


라고 적혀있었다. 솔직히 예쁘기도 하고 스토커가 붙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지만, 

왜 일기를 읽는 독자에게만 한정하는지가 궁금했다.

그 후 한 달 동안 업데이트가 없다가 어느 날 사진만 업데이트됐다.


사진에 찍힌 것은 확실히 눈알이었다.

이 게시판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로테스크한 이미지에 대한 내성이 있었는데, 

왜 갑자기 그런 걸까 궁금했다. 다음 날은 가슴, 다음 날은 귀라는 식으로 코, 양팔, 성기, 양발, 손톱, 그리고 머리카락.

점점 무서워졌지만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계속 봤다. 

마지막에는 일기가 그림과 함께 적혀 있었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에미(가명)는 이대로다. 나는 이 녀석을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을 거야. 안이하게도 생일이 비밀번호였으니 바로 공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마지막 이미지는 해체된 시체 앞에서 웃고 있는 가면을 쓴 남자.

잠깐만... 신고를 해야겠다 싶어 바로 신고하려고 했지만, 일기로는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 직접 경찰서로 가기로 결심하고 그대로 경찰서로 향했다.

그리고 경찰서에 도착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URL을 알려주었다. 그랬더니 자신이 마지막으로 본 남자와 토막 난 시신의 이미지가 바뀌어 있었다.

남자의 생목 사진으로....


그 후 바로 출동해 주소까지 알아낸 것 같아서 사정을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남자와 여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내게는 두 가지 의문이 생겼다. 왜 남자가 죽었을까...라는 것과 그 일기가 삭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직 수수께끼는 풀리지 않았지만 모두 실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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