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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2ch 괴담 이야기 룸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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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살던 집 근처에 룸펜(ルンペン, 노숙자, 실업자, 부랑자)가 많아서 룸펜 공원이라고 불리는 나무가 우거진 공터가 있었다.

실제로 미치광이 노숙자들이 많았는지 학교 선생님도 "거기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다.

어느 날, 놀 겸 나, 개의 주인인 A, 친구 B와 같이 친구의 개(이름은 로보)를 산책시키고 있었다.

A의 집이 룸펜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룸펜 공원 근처를 산책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2ch 괴담 이야기 룸펜 공원.png


그래서 공원 안으로 들어갈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고, 머뭇머뭇 룸펜 공원으로 돌입했다. 

이때는 나무 막대기도 들고 있었던 것 같다.


안에 들어가도 룸펜은 없었고, 만남을 기대했던 우리들은 '지루하다', '나와라'고 연신 외쳤다.


잠시후, 룸펜 공원을 나온 후,

그곳을 향해 다 같이 바닥에 있는 돌을 마구 던졌다.

그래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이제 그만 돌아가려고 하는데, A의 개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룸펜공원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너무 심하게 짖어대며 달려가길래 혹시 안에 룸펜이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겁을 먹고 모두들 도망쳤다.



모두들 A의 집으로 달려가 30분 정도 기다렸지만 개가 돌아오지 않았다.

불안한 마음에 A의 어머니에게 “로보이 갑자기 룸펜 공원으로 달려가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을 던졌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A의 어머니와 함께 룸펜공원으로 향했다.


룸펜 공원 안으로 들어가서 강아지 이름을 외치며 찾고 있는데 갑자기 B가 소리를 질렀다.

B의 발밑을 보니 로보의 시체가 있었다. 전혀 상처가 없어서 처음엔 자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깨끗한 시체였다.

우리는 '럼펜이 죽였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외상도 없었기 때문에 수의사에게 사인을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검사 후 수의사에게 사인을 들은 우리는 깜짝 놀랐다.



수의사: 몸에 베인 것 같은 상처는 없습니다만,···가 없었습니다.



잘 알아듣지 못해서 다시 한 번 “뭐가 없었어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수의사가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

“심장만 깨끗하게 없어졌어요.”


누가 어떻게 심장을 꺼냈는지는 지금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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