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2ch 괴담 희망을 담아 (조난자)

2024-11-28 18:38
1,031
0
0
0
본문
12월 4일. 이 설산에 조난당한지 약 24시간. 낡은 산장에서는 따뜻하게 지낼 수 없다.
조금 춥기는 하지만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곧 구조대가 올 것임에 틀림없다.
12월 6일. 구조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
이 눈보라 때문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침착하게 기다리기로 한다.
시계가 고장나서 날짜를 알 수 없다.
식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물은 눈에서 어떻게든 구할 수 있지만, 배고픔은 힘들 것이다.
눈보라가 아직 멈추지 않는다.
문틈으로 바람이 불어온다. 방한복을 더 많이 입어서 다행이다.
방한복을 넉넉히 입고 있어서 다행이다.
손이 떨려서 제대로 글씨를 쓰지 못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포기하면 끝이다.
어찌된 일일까, 그토록 불던 눈보라가 거짓말처럼 그치고 나는 구조대에 발견되었다.
그들에게 물어보니 12월 12일이라고 한다.
조금 긴 조난 경험이었지만 이제 끝났다. 이 일기는 여기에 남겨두려고 한다.
만약 여기서 조난을 당해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도움은 반드시 오기 때문이다!
12월 12일 ○○○○
---------
일기의 글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필압이 약해졌지만,
마지막 메시지만큼은 희망이 넘쳐나는 듯 단단하게 쓰여져 있었다.
또, 연일에 건너는 맹폭설 때문에, 수색이 재개된 것은
조금 약해진 12월 14일 내일 아침이 되어서야 수색이 재개되었다.
이 일기를 쓴 조난자의 행방은?
현재도 행방불명이라고 한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무서운이야기] 번역 2ch 괴담 요괴 백물어(妖怪百物語) 백 가지 이야기2025-02-20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아파트 괴담2025-02-19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시가현 비와호 근처 심령 스팟2025-02-15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군마의 료칸에서2025-02-14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영감이 강한 전 여자친구2025-02-13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이야기 노래방 면접2025-02-12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오키나와 자동차 드라이브2025-02-10
-
[무서운이야기] 2ch 괴담 신짱 (짱구) 친형2025-02-09
최신글이 없습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