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 심야괴담회4 동승자 [함안 자살바위] [새 차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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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4 동승자 [함안 자살바위] [새 차 괴담] 부산에 사는 제보자 임시현(가명) 씨가 새 차를 구매하면서 겪은 끔찍한 경험담.
2년도 채 되지 않은 사건.
차에 얽힌 끔찍한 이야기.
때는 2022년 11월, 팀장으로 진급을 했고 가장 먼저 한 것은 새 차를 계약 한 것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골치아픈일이 생겼다.
걸핏하면 타이어가 깨지는 것이었다.
막으면 터지고, 새차가 왜 이러는지 스트레스가 쌓였다.
그런데 그뿐만이 아니였다 갑자기.
뒷좌석을 확인하라는 차량 알림 메시지가 시도때도 없이 뜨는 등
처음에는 새 차에 결함이 있나? 싶었는데 문득 떠오는게 있었다.
사실 얼마전에 섬뜩한 일을 겪었다.
그날은 아이들과 아내를 처가집에 데려다주고
이상한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주변을 둘러봤는데 처음처럼 고요한 모습이었다.
꿈이었나 생각하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반쯤 정신을 놓고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렸더니 부산 시내.
그렇게 집으로 뛰쳐 들어가 현관에서 쓰러지듯 주저 않았다.
'내가 뭔가에 홀린건가' 하고 두 번 다시는 그 길을 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런데 다음 날.
대리기사와 집으로 가고 있는데, 대리 기사가 룸미러로 내 얼굴을 뚜려지게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생각을 하면서 괜히 찜찜한 마음으로 룸미러로 기사님과 눈싸움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기사님 동공이 막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내 도망가는 대리 기사.
다행히 집 근처라서 결국 집까지 걸어갔다.
그리고 그날의 의문이 풀리기 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며칠 후,
출장을 마치고 늦은 밤 부산으로 돌아오던 길.
무언가가 차를 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바로 그때.
룸미러를 보는데
와이퍼가 움직이는 곡선을 따라 무언가가 같이 움직였다.
근데 와이퍼가 아니였다.
거꾸로 뒤집혀진 사람 얼굴이었다.
머리와 머리카락이 미친듯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엑셀을 밝았다.
잠시 후 뒤를 슬쩍보니 그게 사라지고 없었다.
하지만.
그런데 소리가 위에서 들리는 것만 같았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 썬루프쪽을 보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차 지붕위에서 머리를 박고 있는 여자, 그리고 어느새 차 안으로 들어왔다.
차를 멈춰 밖으로 뛰어나오니 사라진 여자.
그런데 문득 어제 새하얀얼굴로 도망간 대리기사가 생각났다.
내 얼굴을 본 줄 알았는데.
그날 이후 도저히 다시 차를 타는게 두려웠다.
일주일 뒤 하필 또 장거리 출장이 잡혔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행히도 거래처 부장님 동승자가 있는 상황.
'낮이고 혼자가 아니면 괜찮지 않을까?'싶어 핸들을 잡았다.
약속 장소에 도착을 했는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호소를 했더니 주소를 하나 보내준 부장님.
그리고 다음 날 이른 아침.
그 주소로 가보니 한 스님을 만날 수 있었다.
스님이 알려준대로 비방을 실행했다.
바퀴 네곳에 막걸리를 뿌린후 남은 한 잔은 보닛 위에 올려놓고 한참 동안 기도를 했다.
그렇게 기도를 마친 후 이제 괜찮겠지 싶다가도 스님이 마지막에 남긴 의미 심장한 한마디가 계속 마음에 걸렸다.
스님: 혹시 최근 물가에 다녀오셨습니까?
나: 아니요 그건 왜 물으시죠?
스님: 이상하네요. 손발이 퉁퉁 불어있는 게 수살귀의 행색을 하고 있는데, 만약 그렇다면 달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수살귀: 물에 빠져 죽은 귀신.
그리고 얼마 뒤 소름돋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익숙한 길목이 눈에 들어왔다.
그때 잠시 눈을 부쳤던 샛길이었다.
그런데 그날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지금보니 큰 저수지가 보였다.
알고보니 그곳이 그쪽동네에서 유명한 죽음의 저수지라 불리는 곳이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수지 절벽의 별칭은 함안 자살바위.
물가에 간적이 있냐고 묻던 스님.
정말 그날 저수지에 빠져 죽은 원귀가 차로 옮겨 붙을 것일까.
그렇다면 아직도 혹시 동승하고 있는 걸까요?
차를 처분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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