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괴담] 설산 어느 사진작가의 이야기 [2ch 괴담]

2024-11-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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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라디오에서 들은 어느 사진작가의 이야기.
어느 설산에 조수와 함께 촬영하러 갔다. 잡지 일이었다.
촬영 며칠째에 조수가 부상을 당했다.
아직 예정된 사진을 찍지 못해 설산을 내려갈 수 없어 촬영을 계속했다.
조수의 부상은 악화되어 며칠 후 조수가 사망했다.
그래도 일을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산을 내려갈 수 없었고
조수를 머물던 산장 옆에 묻고 혼자서 촬영을 계속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째서인지 조수의 시체가 옆에 놓여있었다.
'묻었을 텐데?'
다시 조수의 시체를 묻고 촬영을 시작했다.
이런 일이 며칠 동안 계속되다 보니, 역시나 이상하다고 생각한 마지막 날
자신의 잠든 모습이 찍히는 위치에 연속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하고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역시 조수의 시신은 내 옆에 있었다. 그리고 하산했다.
회사로 돌아온 사진작가는 어젯밤 산장에 설치한 카메라 필름을 직접 현상했다.
그곳에 찍힌 것은.
일어나 침낭에서 나와 산장에서 나와 조수의 시체를 들고 자신의 곁에 놓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자신의 옆에 두는, 자신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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