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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2ch 괴담] 선생님의 비밀 [이시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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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의 이야기다.

이 일을 계기로 귀신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이시간토(石敢富, 석감부 혹은 세키간토)라는 장식물(작은 비석. 돌덩이 [장승])이 있었다.

그것은, 영도[霊道]나 T지로에 두고

영이 모이기 쉬운 곳에 두는 부적 같은 것이다.



※ 이시간토란 악마를 쫓아내는 부적 역활을 한다.




우리 교실에도 그것이 있었다

새 학기, 담임은 새로 부임한 젊은 여자 선생님이었다.

첫 오리엔테이션에서 선생님이 한 마디

선생님 “이시간토는 건드리면 안돼.”



하지만 우리는 아직 중학교 2학년이었다. (호기심 왕성.)



다음 날 A가 다리를 다쳤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시간토를 발로 찼다고 한다.



선생님: 역시...


쓸쓸한 한 마디였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교통사고로 다리만 부딪힌 것 같았다.

게다가 뺑소니로 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한 달이 지나고, 졸업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마지막 홈룸에서 선생님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

처음에는 나도

"여러 추억이 있었구나." 라고 저 자신도 추억에 잠겨 있었다.


선생님: 아무 말 안해서 미안해.



선생님이 울면서 계속 말을 이어갔다.


 

 


선생님: 사물함 오른쪽 뒤에 1년 내내 여자애가 엎드려 있었어. 청소할 때도, 급식할 때도, 수업할 때도 계속..



 

그리고 잠시 후.



선생님: 다들 보지 마!



 

 

잠시 패닉이 온 선생님이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선생님: 지금도 있으니까 보지 마.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야. 여자애도 알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오늘은 앞을 보고 있어.

아이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


잘 생각해보니 여자애 앞에는 A의 자리였다.




선생님: 이번엔 머리야.


[2ch 괴담] 선생님의 비밀 [이시간토].png


선생님은 희미하게 웃고 있었던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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