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ㆍ괴담] 심야괴담회 시즌4 가짜 엄마 [가족들은 빼앗아간 여자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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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 시즌4 가짜 엄마 이야기는 경상도에 사는 임수민 [가명[씨가 어릴 적부터 현재까지 겪고 있는 현재 진행중이고
방송에 나가는 것도 좀 꺼려지기도 했는데 최근에 좀 이상한 일이 있어서 이건 혼자 꿍꿍 앓기보다는 어디 한번 알려볼까 라는 생각에 심야괴담회에 제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10살 때 겪은 일이다.
2005년,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단 한번도 엄마를 본적이 없다.
어른들 말로는 내가 어릴때부터 아빠가 홀로 나를 키워오셨다고 한다.
그래도 나는 다른 가족 없이 혼자여도 슬프지 않았다.
왜냐면 엄마의 빈 자리를 채울 만큼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았기 때문이다.
아빠는 출장을 갔다 온후 늘 선물과 간식거리 등을 사다주셨다.
그런데 우리 부녀에게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날은 1년에 한번 할머니 댁에 가는 추석날이었다.
할머니 집은 작은 시골 마을에 있었고 밤이 찾아오면 유난히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그럴때 제일 무서웠는데 특히 밖에 화장실 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밤이 되면 꼭 할머니와 함께 밖에 있는 화장실을 갔다왔다.
그날도 할머니와 화장실에 갔다가 방에 들어갈려고 했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부엌에 찌개를 올려놓았다며 먼저 주방으로 가셨다.
그때 갑자기 "푸른 하늘 은하수~"라고 어디선가 나지막한 노래소리가 들려왔고
이어서 노래 소리가 들렸다.
"하얀 쪽배에~" 하고.
무서워서 주변을 둘러봤더니 아빠의 창고에서 노래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그쪽으로 갔더니 처음보는 여자가 서 있었다.
긴 생머리에 분홍색 원피를 입었고 수수깡처럼 깡 마른 다리를 까닥까닥 흔들었다.
이내 그 여자와 눈이 마주쳤고 얼굴은 스신한 미소에 인사를 하려는 듯 손을 올렸는데 왠지 낯익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고 그 여자는 기쁜 얼굴 표정을 지었다.
이윽고 그 여자는 우드득 하고 고개를 꺽으며 기괴한 모습으로 웃고 있었고
무서워서 할머니가 있는 부엌으로 달려가서 창고에 이상한 여자가 있다고 말했다.
할머니:이 늦은 밤에 거길 누가 있어 네가 잘못 봤겠지.
나:아니에요 긴 머리에 분홍 원피를 입고 있는 여자가.
그러자 할머니는 들고 있던 접시를 놓쳐버렸고 새하얗게 질린 얼굴을 하고선 무언가를 알고 있는 같았는지 내손을 붙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할머니: 너 오늘 나랑 같이 자자. 지금 이 순간부터 방에서 절대로 나오면 안돼!
그러고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고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 잠에서 깼는데 할머니, 아빠 그리고 스님이 있었다.
할머니는 행운의 부적이라며 내 속옥에 주머니를 만드시고 부적을 넣었고, 밖에 나갈때 반드시 부적을 넣은 속옷을 입어야 한다고 신신 당부하셨다.
그 부적 덕북인지 집인 대구로 돌아온 나는 평소와 다름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렇게 약속한 한 달째가 되던 날,
아빠와 할머니 집으로 가기 위해 자동차에 올라탔고 잠깐 잠이들었다가 깨어났는데 아빠가 보이지 않았다.
그떄 내 눈에 빨간봉투가 눈에 들어왔는데 아빠가 서두르면서 떨어트린 것 같았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 봉투를 열어봤는데 그을린 듯 더럽고 낡은 부적이었다.
그 부적을 들고 있었는데 아빠가 돌아왔는데
뭐하는 거냐며 소리쳤고 부적을 가져가시더니 다급하게 부적을 태우셨다.
그로부터 1년 후 이상한 일은 그게 끝이 아니였다.
2006년 대구.
놀이터에서 놀다 늦게 집에 돌아가던중 아빠를 보았다.
반가운 마음에 아빠를 부르려고 했는데 아빠 옆에 어떤 여자가 나란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때 할머니 집, 창고에서 봤더 그 여자귀신이었다.
나는 겁이나 저 여자를 떼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급한 마음에 아빠한테 달려가서 한 쪽 팔을 붙잡았더니 그 여자귀신이 표독스러운 얼굴로 아빠의 반대편 팔을 잡아 당겼는데
당시 어린 나는 그 여자귀신의 힘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벅찬 힘이었다.
그렇게 아빠와의 줄다리가 시작되었는데 그 여자귀신은 마치 놀이를 하는 것처럼 마냥 웃고만 있었다.
어느 순간 잠에서 깨어나 아빠를 불렀는데 내 방이었고 꿈이였지만 너무나 생생한 꿈이었고 그 꿈은 매일 반복되었다.
꿈을 항상 똑같았다.
아빠를 가운데 두고선 그 여자귀신과 이상한 줄다리를 해야했는데 꿈이 계속 반복 될수록 그 여자귀신의 힘을 점점 쌔졌고
하마터번 끌려갈뻔했다.
어느날은 이렇게 말 하기까지 했다.
나: 나중에 오세요 저 아직 어려서 아빠가 필요해요. 아빠가 좋으면 저 크고나서 오세요.
그랬더니 그 여자귀신은 나를 쳐다보면서 미친듯이 웃었고 거짓말처럼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고 내 기억속에서 사라진 그 악몽.
어느덧 22살이 된 나는 꿈에서 아빠와 나는 어릴 적 다녔던 학교를 갔다.
어릴적에 아빠는 학교 행사에 거의 오지 못했는데 아빠와 나는 소원 풀이하듯이 학교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빠가 갑자기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아빠:그런데 수민아. 이제 너한테 용돈 못 주는데 괜찮아?
나:용돈? 용돈 안줘도돼요 저도 이제 성인이라 용돈은 안 주셔도 돼요
아빠:그래? 그럼 이제 됐네 내가 더 이상 해줄게 없네?
그랬더니 12년전 할머니 집 창고에서 봤던 그 여자 귀신이 나타났다.
섬뜩하게 웃더니 아빠의 팔을 잡아 당겼고 나는 점점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한테 영문을 모르는 말을 했다.
"네가 엄마가 필요하다며?"
그 모습을 끝으로 기절했고 정신을 차렸는데 내 방 침대였고 꿈인 것같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건강하셨던 아빠가 뒤늦게 발견된 암으로 내 곁은 떠나셨다.
유일한 그늘이었던 아빠와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마냥 슬퍼 할 수 없었다.
그 여자의 마지막 말을 생각한 순간 우리 가족들을 지독하게 따라다니던 그 여자가 누군지 생각났다.
어릴 적 할머니는 홀로 나를 키우는 아빠를 늘 걱정하셨는데 어느 날 할머니가 어떤 여자를 집으로 데려오셨고
나는 그 여자가 우리 아빠의 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근데 그 여자는 아이처럼 얘기를 했고 아빠는 화가나 그 자리를 떠났다.
그때 나는 낯설어하는 그 여자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아줌마가 우리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랬더니 그 여자는 진심으로 기뻐하는 것 같았다.
그 여자를 엄마 처럼 잘 따랐는데 아빠와 할머니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만 갔다.
그 이유는 어리숙한 여자가 미덥지 않았던 아빠였다.
그날, 아빠와 할머니는 크게 싸우셨고 밖으로 나온 아빠는 억지로 그 여자한테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손을 붙잡고 집을 나섰고
이후로 그 여자를 볼수 없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없는 아빠 방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푸른 하늘 은하수."
19년 전 아무도 없는 할머니 집 창고에서 여자 노래 소리가 들려왔는데
가짜 엄마가 이제야 나를 찾고 있는지.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가짜 엄마는 정말 나를 데리러 온 걸까?
후일담.
제보자가 이 사연을 제보하게 된 결정적인 꿈은 기일 전날 꿈에서 제보자가 아빠 산소에 찾아갔는데 누군가 계속 절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보자는 "저 사람은 누구길래 저기서 절을 하는거지?" 생각을 하면서
아빠 산소에 올라가는데 뒤에서 제보자를 부르길래 뒤돌아봤는데 제보자의 아빠였고 가지 말라고 소리쳤다고 한다.
아마도 제보자의 아빠가 그쪽으로 가는 걸 막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제보자는 산소에 가면 안될것 같은 마음에 기일에도 아빠 산소에 가질 않았다고 한다.
그 여자 귀신 때문에..
심야괴담회 시즌4 비디오 테이프 자기가 죽을걸 모르는 귀신 > 무서운이야기 - 운운 (andsofor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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