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괴담] 귀신 보는 친구이야기 22-13 퇴마

본문
Y가 교실에 갔더니 책상에 앉아있는 유코에게 생일 축하라면서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들이붇고,
온갖 쓰레기와 오물들을 유코와 책상위에 던져댔다.
그 모습을 본 Y가 아이들에게 한테로 가자, 유코를 괴롭히던 6명 정도의 아이들이 경직되었고 Y는 말했다.
Y: 뭐하는 거냐? 니들.
아이들: 아니 그냥. 오늘 유코 생일이라 축하를...
아이들은 Y의 눈을 쳐다보지도 못한 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 했다.
Y: 병X 같은 짓 하지 말고 다들 꺼져!
그러자 아이들은 놀라서 줄행랑을 쳤다.
그리고 반에 있던 다른 아이들은 숨을 죽이며 자신의 책상만을 바라보았다.
Y: 꺼지라는 말 안 들리냐?
다시 한번 위협적인 Y의 말에 반에 모든 아이들은 교실밖을 나갔다.
Y: 괜찮아?
유코: 고맙습니.. 아니. 고마워~
유코 또한, 반 아이들 처럼 Y를 두려워했다.
Y: 너 오늘 생일이야?
유코: 으.. 응.
Y: 이따 학교 끝나고 우리 집에 가자, 쇼타도 올거야.
유코:...
Y: 갈거야 말거야?
유코: 가... 갈께....
유코는 쇼타가 온다는 말에 수업이 끝난 후 Y를 따라나섰다.
Y의 집에 도착하니, 쇼타를 포함한 4명 정도가 담배를 피우며 만화책이나 잡지 같은 걸 보고 있었다.
유코는 쇼타가 있는 것을 보고, 부끄러운 듯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얼굴을 돌렸다.
유코와 Y가 집에 들어서자, 집 안에 있던 아이들이 먹을 것 좀 사가지고 온다며 슬금슬금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날, 유코는 최악의 생일을 맞이 하게 되었다.
평소 Y는, 왕따지만 가슴이 컸던 유코를 보며 "분명히 는 썡 아X일꺼야! 한 번 XXX 볼까 라고 심심할때마다 이야기했고,
그 더러운 발언을 결국 실행에 옮겼다.
Y는 억지로 유코를 강X하기 시작했고, 저항을 해도 Y의 힘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버둥거리는 유코의 얼굴과 배를 주먹으로 내리치며, "가만히 있지 않으면 죽X버리겠다"는 협박도 했다.
유코: 이러지마, 이러지마.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유코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게 전부였다.
Y의 이야기를 듣다가 녀석은 멈칫했다.
예전에 Y의 집에서 DVD를 틀었을 때 났던 소리.
그 후로 유코가 어떻게 되었냐고 녀석이 물어보자, Y는 또 다시 한참을 뜸을 들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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