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괴담 오컬트 섬뜩한 빵집 > 무서운이야기

내가 다녔던 중학교 근처에 빵집이 생겨서 토요일에 아버지와 가게 되었다

난 멜론빵이랑 에클레어를 샀고 아빠는 슈크림을 샀다.

집에 가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토요일에 또 빵집에 갔는데 가게에 들어가자 점원에게 이 가게 전용 포인트 카드가 있다고 해서 포인트 카드를 받으러 2 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네 개의 둥근 의자가 놓여 있었고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나와 아버지는 출구 쪽에 있는 의자에 앉았는데 앉자마자 알아 들을 수 없는 설교를 들어야만 했고 의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정말 알 수 없는 말이였는데 10분 정도 지났을 때,

주변 사람들이 웃으면서 이상한 설교를 듣기 시작했고 너무 무서웠다.

한 시간쯤 후에 포인트 카드를 받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느꼈다.

검은 눈과 흰자위가 뚜렷하지 않고 초점도 맞지 않아서 정말 무서웠다.

그 이후로 그 빵집에 가지 않았다.

다음 주 토요일 날이었다.

아버지가 빵집에 가려고 하길래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계속 빵집에 가야한다고 고집을 부러서 가족들에게 얘기해서 겨우 막을 수 있었다

그 일이 있은 지 2 주 후,

빵집이 후쿠시마 어딘가로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빵집을 보러 갔더니, 그 주변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나는 무서웠다.

왜냐면 그 사람들의 눈을 봤는데..

눈이 모두 텅 비어 있었다

그 빵집은 대체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