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검색 결과

본문 바로가기

전체검색

스승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 1/ 게시물 - 101 / 1 페이지 열람 중

'무서운이야기' 게시판 내 결과
  • [2ch 괴담][스승시리즈] 10 항아리

    이것은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무서운 이야기다. 대학 1학년 가을 무렵, 나의 오컬트 도의 스승은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의욕이 없다고 할까, 직감이 흐릿하다고 할까. 내가 "심령 스폿이라도 데려가 줘요~"라고 말해도 하늘만 쳐다보고, 가끔 주머니에서 1원짜리 동전을 4장 정도 꺼냈나 싶으면, 손등 위에서 흔들며 "안 돼, 기분 나쁘라" 라고 중얼거리며, 드러누워 있는 꼴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손바닥을 보여 달라'며 손을 잡았다. "이거 나쁘다. 너무 나빠서 나는 모르겠…

  • [2ch 괴담][스승시리즈] 9 스승님의 여자친구

    내가 경외하던 선배의 여자친구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선배는 나의 오컬트의 스승이었는데, 이렇게 말했다. "나보다, 더 대단해." 가칭 유짱이라고 하는데, 학부는 아마 문과였던 것 같은데 과는 잊어버렸다. 대학에 입학한 초창기, 서클 BOX에서 단둘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미인이지만 표정이 어둡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사람이라 나는 이 사람을 싫어했다. 노트북으로 뭔가를 쓰고 있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고개를 들고 이상한 말을 했다. "글자가, 입에 들어왔어." "뭐라…

  • [2ch 괴담][스승시리즈] 8 기형

    나에게는 오컬트 스승님이 있는데, 역시 그분, 나름의 영을 파악하는 방법이 있어서 종종 '영혼이란 이런 것'이라며 강설을 해주었다. 스승님 말씀에 따르면 대부분의 영체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한다. 사고 현장 등에 남아서 여전히 도움을 요청하는 녀석도 있고, 생전의 생활 행동을 어리석게 반복하려고 하는 녀석도 있다. 그런 녀석들은 보통 사람이 무서워하는 것은 역시 무서워한다. 야쿠자도, 사나운 개도, 미친놈도 무서워한다. 고함만 쳐도 불쌍할 정도로 겁을 먹는 녀석도 있다. 문제는 협박에도 겁먹지 않는 녀석이다.…

  • [2ch 괴담][스승시리즈] 7 코죠이케 터널

    스승님에게는 보이고 나에게는 보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여름이 시작 될 무렵, 늦은 밤, 오컬트 스승님은 나를 데리고 코죠이케 터널로 심야 드라이브를 감행했다. 코죠이케 터널은 인근 K시에 있는 심령스폿으로, 인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심령스폿이다. K시에는 왠지 모르게 유독 심령스폿이 많다. 스승님은 나에게 하이라이트를 설명했다. "코죠이케 터널은 진짜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도 위험하지만, 터널 안쪽은 진짜로 들어올 수 있어." 터널 안으로 들어온다는 소문은 들어본 적이 있었다. …

  • [2ch 괴담][스승시리즈] 6 히가시야마 호텔

    강렬한 체험담이다. 여름이니까~라는 안일한 이유로 써클 친구들과 오컬트 스폿에 가게 되었다. 히가시야마 고개에 있는 히가시야마 호텔이라는 폐가였다. 나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모았지만, 어쨌든 나온다고 해서 여기로 정했다. 어쨌든 불특정 다수의 증언을 통해 '보일러실에 불에 탄 흔적이 있다, 그곳이 위험하다'는 등의 정보를 얻었는데, 특히 '3층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돌아가려는데, 3층 창문에 사람 그림자가 보였다'는 등 3층에 섬뜩한 이야기가 집중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우리…

  • [2ch 괴담][스승시리즈] 5 실종

    잠이 오지 않아 다시 찾아왔다. 스승님과의 이야기를 아직 몇 개 더 쓸 생각이지만, 내가 중간에 지겨워질 수도 있고, 두들겨 맞아서 멈출지도 모르니, 먼저 일련의 사건 중 하나인 스승님의 실종에 대한 걸 말해줄께. 내가 3학년(27학번) 때, 스승님은 그 대학의 도서관 사서직을 맡고 계셨다. 그 무렵, 스승님은 상당히 정신적으로 지쳐 있었고, 자주 "거기 여자가 있어!" 라고 말하면서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겁을 먹고 있었다.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지만, 나는 스승님보다 영감이 없어서 스승님에게만 보이는 줄 …

  • [2ch 괴담][스승시리즈] 4 소면

    이것은 괴담은 아니지만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오컬트 스승이 갑자기 서클에 나타나지 않았다. 스승님의 동기 선배가 말하길 대학에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걱정이 된, 나는 스승님의 집에 직접 찾아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문은 열려져 있었고 해서 노크를 하고 들어 가보니, 거무스름한 스승님이 이불을 덮고 자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식욕이 없어서 일주일째 소면만 먹고 있다'는 것이었다. '정말 수척해졌네' 라고 생각한 나는 " 뭐, 먹을거 없어요?, 이러다 죽어요~" 라고 말하면서 방…

  • [2ch 괴담][스승시리즈] 3 열쇠

    나의 오컬트 도의 스승은 당시 월세 9000엔의 끔찍한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열쇠도 드럼식으로 되어 있어서, 잠그거나, 안 잠그는 날이 허다했다고 한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낯선 남자가 침대 옆에 앉아서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해서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인사했더니 종교를 권유하는 것 같아서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말한뒤, 그 사람을 그대로 두고 집을 나왔다는 일화가 있다. 방범의식이 전혀 없는 사람으로, 내가 처음 집에 불려갔을 때에도 당연히 문을 잠그지 않았었다. 술을 마시고 둘 다 취해서 기절하듯 어느새 잠들어 있…

  • [2ch 괴담][스승시리즈] 2 스승님 (사사)

    내가 시골에서 모 중규모 도시의 대학에 입학했을 때. 일단 들어간 서클에 어마어마한 사람이 있었다. 대학 입시철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너무 금단현상에 시달려서 여러 가지 무서운 일을 겪은 탓에, 오컬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였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던 어느 선배가 「키미, 괜찮아?"라고 말을 걸어왔다. 그 선배는 대학원생으로 불교미술을 전공하는 사람이었다. 완전히 마음이 맞아서 견학을 간, 그날 밤 드라이브를 시켜주셨다. 야식을 먹으러 가자며 아주 먼 곳의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데려갔다. 거기는 교외의 가스토로, …

  • [2ch 괴담][스승시리즈] 1 난쟁이와 거인

    자, 괴담은 아니지만 이런 건 어떨까? 오컬트 좋아하는 나는 지인이나 서클의 후배나 선배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무서운 이야기 없어?, 무서운 이야기 없나요?」라고 물어보는 버릇이 있다. 여자친구에게도 물어봤는데 모두 한 번씩은 그런 심령 체험을 했다고 한다. 근데 이상한 공통점이 있었다. 첫 번째는 엄마와 함께 쇼핑하러 갔을 때 길가에서 난쟁이가 춤을 추는 걸 봤다. 두 번째는 친구와 홋카이도에 여행을 갔을 때, 코로보쿠르 시체를 봤다. [코로보쿠르란 일본에서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난쟁이족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